▽줄거리
부모님께 기대받지 못하고, 직장에서도 눈에 띄지 않는다.
말하고 싶은 것도 말하지 못하는 시원찮은 인생을 살아온 주인공.
그러던 어느 날, 트랙 메이커로서 활약하고 있는 남자의 눈에 띈 주인공은 어쩌다 반동거를 하게 된다.
곧잘 어리광을 받아주면서 충실한 나날을 보내던 중, 남자에게 의존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은 주인공이
좀 더 스스로에게 자신을 가지고 싶다며 자립하려던 순간, 상냥했던 남자는 변모한다.
「…내가 말했지」
「아오이는 앞으로도 계속, 지금 그대로 있어달라고」
강제로 약을 먹게 되고, 기분 좋아지는 주인공.
싫다고 말할 때마다 기뻐 보이는 남자를 보고, 공포를 느낀다.
「내가 이상한 걸까?」
「이렇게 강제로 희롱당하는 아오이가 불쌍하다가도」
「너무나 귀여워」
「내가 상처입히고 싶어」
자존감 바닥인 인생을 살아온 주인공이,
쾌락에 녹아가는 머리로, 남자의 무겁고 일그러진 애정을 알아가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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